아침의 잘못을 밤에 깨닫는다는 뜻. 항상 마음이 입과 적이 되고 성품이 감정과 다투어 밤에 아침의 그릇됨을 깨닫고 오늘 어제의 실수를 후회한다는 말이다. 요즘 한국의 대선 후보들이 거의 하나같이 말 실수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수양이 덜 돼서 그렇다고들 하지만 그들만 그런게 아니다. 우리네 삶도 똑같다. 어젯밤 술 먹고 뱉은 말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스로 머리를 쥐어박은 적이 어디 한두번인가. 평생 실수하고 사는게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