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보다 코로나 자가테스트 키트 더 중요"

[생생토픽]

 브라질 女 의대생의 조언
"데이트할 때도 안전 우선"

오미크론이 마치 독감처럼 미 전역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 미국인 5명중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의 한 의대생이 데이트할 때 콘돔보다 코로나19 자가테스트 키트를 먼저 챙겨야 한다고 젊은이들에게 권고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브라질 의대생 데이아 카발헤이로는 데이트를 할 때 항상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소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아는 "안전한 데이트를 위해 남성들에게 신속 항원 검사를 요구해야 한다"며 "이는 코로나19 시기에 남성들을 만나는 데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술집에 가거나 데이트 전에 항상 상대의 코로나19 자가 검사를 하는 게 습관이 됐다"며 "나는 성관계 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속 항원 검사는 가볍게 데이트할 때도 취해야 할 안전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키스나 성관계 등 긴밀한 접촉이 있을 것을 대비해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녀는 "신속 항원 검사 키트가 콘돔보다 더 중요한 아이템"이라면서 "데이트 가기 전에 콘돔과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챙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데이아는 5만23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