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확진자 나온지 27월 만에, 단일 국가로는 첫번째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지 27개월 만이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이기도 하다.
단일 국가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건 미국이 처음이다. 66만명을 갓 넘긴 2위 브라질과도 큰 차이다.
100만명은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인 북가주 샌호세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다.
이처럼 기록적인 사망자가 나온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기 허술한 대응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NBC 방송은 지적했다.
최근 들어선 코로나19 사망자가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미국에선 하루에 약 36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