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원주민들에게 사과한 뒤 받은 전통 머리장식을 쓰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캐나다 기숙학교에서 벌어진 원주민 학살 및 문화 말살 문제와 관련, 일주일간의 "참회의 순례"를 시작하고  "많은 기독교인이 원주민들에게 저지른 악행에 대해 겸허히 용서를 구한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