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산책 후 해방촌과 한남동으로 연결되는 봄나들이 코스 추천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음식거리부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해방촌, 한남동까지
서울시·용산구청 이태원 상권 살리기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용산구청(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은 이태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봄나들이 명소로 이태원 일대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 이태원은 조선 시대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일반 길손들이 숙식을 해결하던 시설인 역원, 이태원이 있던 곳이다. 과거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이던 장소였으며, 현재도 이태원 은 한국 속의 세계라 불릴 만큼 다양성이 짙다.

<이태원 여행 Tip>

이태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공영주차장 위치와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다.

⓵ 용산구청에 있는 용산종합행정타운 공영주차장은 경리단길과 세계음식거리와 가깝고, 한남동 공영주차장이나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은 한남동 일대와 가까 우니 방문 시 참고하면 좋다.

⓶ 용산구청에서는 이태원의 상권 회복을 위해 <이태원 다시, 봄>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태원사랑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했다. 이태원동과 한남동 등 용산구 6개 동에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남산과 남산공원길>

□ 남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남산공원길을 따라 산책을 한 뒤 해방촌이나 한남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개한 남산공원길을 산책하는 묘미가 있다.

○ 남산 여행은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남산서울타워로 이동하여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산서울타워 버스정류장에서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이어진 남산공 원길로 내려오면 된다. 남산도서관 앞에서 용산2가동 주민센터로 이동하면 해방촌오거 리가 이어진다.

○ 한남동으로 가려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올라온 방향을 반대로 걸어 내려가면서 남산야외식물원 쪽으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산야외식물원을 지나 그랜드하얏트 호텔로 간 뒤 호텔 앞쪽으로 내려오면 리움미술관 뒤편으로 이어져 한남동으로 연결된다.

<남산>

- 대중교통: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남산순환버스 01번 버스 탑승

해방촌 연결 코스: 남산타워 버스정류장 → 남산도서관 → 소월로 → 용산2가동 주민센터

한남동 연결 코스: 남산타워 버스정류장 → 남산야외식물원 → 그랜드하얏트

<해방촌과 신흥시장>

□ 해방촌은 해방촌오거리를 중심으로 루프탑 카페와 바가 들어서면서 젊은 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을을 감상하거나, 야경을

바라보며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들이 숨겨져 있다.

○ 해방촌은 광복 후 해외에서 돌아온 동포와 한국전쟁의 피난민 등이 모여 살면서 해방촌이 형성됐으며, 당시에 자연스레 형성된 해방촌오거리 마을의 형태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이태원과 경리단길의 상권이 커지면서 젊은 층이 많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 해방촌에서는 길거리나 음식점, 가게 직원까지 외국인을 쉽게 볼 수 있어 마치 해외여행을 온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해방촌오거리에 있는 신흥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장 환경을 정비하고 공방, 패션, 스튜디오, 음식점, 카페 등이 입주하면서 해방촌의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해방촌>

-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와 약 500m 이동하여 한신아파트 정류정에서 용산02번 버스를 타고 해방촌오거리 정류장에서 하차, 돌아올 때는 신흥로를 따라 걸어 내려오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