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기능성 신발 선구자 '슈올즈' 미주 공략 본격화

미주 법인 창립,시티센터에 LA 첫 매장
이청근 회장 "글로발 브랜드 성장 발판"
내년까지 북미지역에 30개 가맹점 목표

한국에서 ‘기능성 건강 신발’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슈올즈(Shoealls)가 본격적인 미주 공략에 나섰다. 

슈올즈는 지난 6일 LA 한인타운 한복판인 시티센터 샤핑몰(3500 6th St. #233) 내 LA 1호 직영점에서 미주법인 창립식 행사를 갖고 미국 진출의 첫 깃발을 올렸다. 이날 슈올즈 미주법인 창립식에는 김봉현 LA 한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과 제이 장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회장 등 30여명의 한인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슈올즈의 이청근 회장은 “슈올즈는 모든 사람에게 모든 종류의 신발을 제공하겠다는'SHOES ALL SHOES'의 뜻”이라며 “캐주얼화, 정장화, 스니커즈, 운동화, 골프화 등 남녀노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 기능성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며 “앞으로 기능성 신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슈올즈 미주법인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남미 지역의 프랜차이즈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드워드 구 대표가 맡았다.

향후 미주법인의 사업 계획과 관련, 에드워드 구 대표는 “프랜차이즈를 통한 슈올즈 가맹점 확대를 우선 목표로 삼고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LA 직영점 이외에 로랜하이츠, 부에나팍 등 5개 지역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타주에도 매장을 개설해 올해 내 10개 매장, 내년엔 30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릫신발 과학을 담다! (Science Shoes)릮를 표방하는 슈올즈는 창립한 지 1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기능성 신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한국에 13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 신제품 전시회’(iENA)에서 GPS 장치가 갖춰진 자가발전 진동 기능성 신발을 공개해 금상과 최고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슈올즈 LA 직영점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30분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휴무다. 

☞슈올즈 신발은
신발에 장착된 ‘메디치오’ 진동칩이 1초에 약 30회의 진동으로 진동에너지를 일으켜 혈액순환을 돕고 모세혈관 활성화를 통해 세포 생성을 돕도록 제작됐다. 천연고무가 사용돼 미끄럼이 적고 탄력성과 체중 분산이 우수해 충격흡수와 복원력이 뛰어나게 설계됐다. 남녀 정장화 캐주얼화 스니커즈 부츠 운동화 등산화 안전화 골프화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신발을 건강 기능성 신발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보행에 불편을 느끼거나, 발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의사·간호사· 약사·마켓 캐시어·식당 종업원·헤어 디자이너·경비원·건설노동자·영업직 종사자 등에게 적극 권장된다. 

▶문의:(213) 507-9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