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마취, 권력이양 無

조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치아 통증으로 인해 외교 일정을 포함해 예정된 공개 행사 일부를 연기했다.
대통령 주치의 케빈 오코너 박사는  "대통령은 전날 오른쪽 아래 어금니 통증을 앓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월터리드 군병원의 대통령 의료진이 백악관에서 X-레이를 포함한 검사를 진행해 근관치료(신경치료)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국소 마취를 했을 뿐 전신 마취를 하지 않아 권력 승계를 위한 수정헌법 25조는 발동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0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역 대통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