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외에 다른 것이 없다는 뜻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도 몸이 가장 귀하다는 말.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째 단식 농성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단식을 중단하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단식 초기 철부지 어린애 밥투정 같다고 했던 말을 사과드린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목숨 건 단식을 조롱한 건 잘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신외무물'이라고 썼다. 정치인에게 단식 투쟁은 최후의 수단이다. 건강에 적신호가 온 이제 중단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