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Q. 브라운(61·사진) 미국 합참의장 지명자가  대통령 지명후 넉달만에 20일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았다. 
이날 표결에서 브라운 지명자 인준안은 찬성 83, 반대 11로 통과됐다. 브라운 지명자는 고(故) 콜린 파월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합참의장이 된다. 아울러 미국 역사상 최초로 국방장관(로이드 오스틴)과 합참의장을 모두 흑인이 맡게 된다. 앞서 브라운 지명자는 2020년 흑인 최초로 공군참모총장에 취임한바 있다. 미군 내 6개 군종(軍種, 육·해·공·해병대·해양경비대·우주군)의 최고 지휘관을 흑인이 맡은 것도 그가 최초다. 그는 2년 6개월간 한국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