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휴 시즌 임박
독감 예방 접종 당부 

LA 카운티에 올해 독감 시즌 들어 첫 사망자가 발생,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아직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지 않은 고령의 환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독감에 걸려 사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독감이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바이러스지만 노인 등 일부 주민들의 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당국은 “독감은 특히 심장병이나 천식을 앓는 환자들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고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최근 몇 주 동안 지역 내 독감 활동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독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