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범행 혐오범죄"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대학생 3명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피격 당시 이들이 팔레스타인 전통 복식인 체크무늬 두건(카피예)을 두르고 있었던 점에 미뤄 증오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버몬트주 버링턴시 버몬트대 인근에서 괴한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중 1명은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