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8년째 근무
"내년 55세 마무리"
프랭크 김(54·사진)오렌지카운티 CEO가 28일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오렌지카운티 CEO는 카운티의 모든 살림을 관장하는 최고경영자 자리다.
OC정부에서 거의 29년을 근무해온 프랭크 김 CEO는 지난 2015년 마이클 지안콜라 CEO 후임으로 신임 CEO 직에 오른 뒤 올해가 8년째다.
프랭크 김 CEO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사태 때 OC정부에서 예산 디렉터로 근무하면서 사실상 경제 공황에 준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아 성공적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CFO로 임명된후 결국 CEO까지 맡게 됐다.
그는 은퇴후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