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데뷔 50주년 기념 라이브 공연
윌셔 이벨극장서 오는 11월6일
수은등, 아모르파티 등 대표곡 선봬
'사랑과 평화' 이철호 특별 게스트
80달러부터 220달러까지 티켓 판매
'아모르파티'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LA한인타운을 찾아온다.
JS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국의 트로트 음악을 대표하는 '트로트 여왕' 가수 김연자가 11월6일(수) 오후 7시부터 LA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리는 데뷔 50주년 기념 특별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수 김연자의 음악 여정을 기념하고 LA 팬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트로트 팬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공연이다.
가수 김연자는 1974년 TBC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 가요 신인 스타 쇼'에서 우승한 뒤 '말해줘요'로 정식 데뷔했다. 1977년 일본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엔카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NHK '홍백가합전'에 세 차례 출연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원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정통 트로트부터 발라드,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보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음악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2013년 발표곡 '아모르파티'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트로트를 MZ세대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대표곡 '수은등', '아모르파티'을 비롯해, '10분내로', '블링블링', '진정인가요', '아침의 나라에서', '영동부르스' 등을 포함한 특별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한국의 전설적인 그룹 '사랑과 평화'의 리드보컬 이철호가 함께 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김연자의 50년간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다양한 스토리와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자는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를 지켜봐 주신 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LA한인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줄 김연자 공연 티켓은 가수 김연자와 1대1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220달러 티켓, 180달러 티켓, 160달러 티켓, 100달러 티켓, 80달러 티켓이 있다.
현재 김연자의 공연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Klivela.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문의: (213)999.3131, www.Kliv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