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인근 또 가뭄 위기

남가주가 또다시 가뭄 위기에 몰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3개월 보름(107일)동안 LA시 다운타운에 내린 비는 겨우 0.16인치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기간 평균 강우량인 5.56인치의 3%에 불과한 수치로 1903-1904년 이후 사상 두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LA 다운타운은 이미 최소 10분의 1인치의 비가 내리지 않은 기간인 255일로 최장 기록을 세웠다.
기상청은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날씨로 인해 남가주의 많은 지역이 산불에 취약한 상태라고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