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한화 규셀, 현대 배터리공장 직원 등 2명 사망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조자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생산시설인 메타플랜트에 있는 배터리공장에서 지난 20일 앨런 코왈스키(27)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트럭에 짐을 싣는 과정에서 지게차에 있던 화물이 떨어지면서 근처에 있던 피해자가 치명적인 충격을 받아 발생했다. 이에앞서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한화 큐셀의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도 지난 19일 한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공장의 탱크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국은 질소 유출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메타플랜트 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합작회사 공사 현장에서 공사 인부 1명이 지게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