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황두하 신임회장 공식 취임
[타운뉴스]
한인사회 인사·자매 클럽 관계자들 200여명 성황
'남가주 최초 한인 라이온스 클럽' 50년 봉사 매진
황 신임회장 "또 다른 50년 향한 첫 페이지" 각오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이 11일 오후 할리웃 태글리안에서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클럽 회원을 비롯해 한인사회 각계 인사, 국내외 자매클럽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에서 마산 무학 라이온스 클럽, 청주 상당 라이온스 클럽
의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뜻깊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제51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황두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꾸겠습니다”라는 비전을 강조하며 "전통과 가치를 지켜가면서도,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고 시대에 맞는 봉사 모델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이어 “오늘은 앞으로의 또 다른 50년을 향한 첫 페이지를 여는 자리”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현직 회장단 및 임원진 시상, 클럽 활동 영상 상영, 가족 및 회원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며 회원 간의 결속과 우의를 다졌다.
1975년 LA 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창립된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은 남가주 최초의 한인 라이온스 클럽으로 50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소외계층 지원, 장학사업, 각막수술 지원사업, 청소년 리더십 양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클럽 측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차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제51대 신임 임원진
▶회장: 황두하
▶총무: 장석민
▶재무: 김경현
▶라이온 테이머: 최준원
▶테일 트위스터: 제이김
▶블루틴 에디터: 세바스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