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2시간 단축
시위 진압조치 효과, 한인 업주 등 경제계 환영

캐런 배스 LA 시장이 다운타운 통행금지 시간을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단축했다. 매일 저녁 8시부터 적용되어 온 통행금지 시작 시간이 두 시간 늦춰진 것이다.
이번 조치는 범죄 예방과 진압 조치가 효과를 보인 데 따른 결정으로 한인 업주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16일 배스 시장은 “통행금지와 지속적인 범죄 예방 활동 덕분에 상점과 주거 지역이 이민 커뮤니티를 위협하는 외부 세력으로부터 보호받았다”며 "주민과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LAPD 짐 맥도넬 국장은 “이번 조정은 범죄 감소를 반영한 조치지만, 야간 통행금지 위반 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