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보온병 85만개 리콜…2명 실명 보고
월마트는 2017년부터 미 전역의 매장에서 판매된 ‘오자크 트레일’의 64온스 스테인리스 스틸 보온병 85만여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수준의 뚜껑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
음식물, 탄산음료, 주스나 우유 같은 부패하기 쉬운 음료를 장시간 보관한 후 병을 열려고 할 경우 뚜껑이 강한 힘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소비자가 병을 열다가 얼굴을 맞아 부상 당한 사례 3건이 보고됐으며, 이 중 2명은 눈을 맞아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