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대표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밑돌았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에 부합했다. 근원지수는 전년 대비,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예상에 부합했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