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7월 한달 399편 운항 10만3071명 수송

올해 100만명 돌파 기대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는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월간 탑승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항공편 399편을 운항해 10만3071명의 여객을 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월간 탑승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운항편수는 2082편, 누적 탑승객 수는 55만810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간 수송객은76만5503명이었다. 
수송 실적 증가의 배경에는 기재 확충과 공급 확대가 자리잡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월과 6월에 각각 7호기와 8호기를 도입했으며, 연말에는 9호기 도입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노선 운용의 유연성이 커졌고, 내년에는 연간 130만 명 수준의 수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