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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선 블랙홀…"바이든 이번주 결단해야", 커지는 사퇴압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지력 논란에 불을 댕긴 TV토론 파문이 블랙홀처럼 미 대선을 집어삼키고 있다. 이번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 버틸 수 있을지는 결국 여론에 달려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레이디 맥바이든?'…사퇴압박 속 질 바이든 향한 시선도 '싸늘'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등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배우자인 질 바이든 여사를 향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당내 동요 확산에도 바이든 대통령과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이 완주 의지를 고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설득해낼 수 있는 사람인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완주를 독려하고 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바이든 여사를 향하고 있다.

  •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바이든 인지력 저하 10∼15차례 목격돼"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고령 리스크'를 여실히 드러낸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1년 반 동안 여러 차례 '인지 기능 저하'를 겪는 것이 목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으로 유명한 칼 번스타인은 1일 CNN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360도에 출연,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익명의 소식통들이 지난 TV 토론 때와 비슷한 상황을 "지난 1년 반 동안 15∼20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 美대선 TV토론 직후 여론조사서 "트럼프 47%, 바이든 41%"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미국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결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1일 보도했다. 하버드대 미국 정치연구센터와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가 첫 대선후보 TV 토론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등록 유권자 2천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2%는 이미 마음을 정했다고 답했으며, 28%는 아직 선택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답했다.

  • 질 바이든 "우리는 계속 싸울 것" 사퇴론 일축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참패 이후 비등하는 후보 사퇴론을 거듭 단호히 배격했다.  1일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지난달 30일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제기되는 사퇴 압박과 관련해 "가족들은 그 90분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4년간 대통령으로서 시간을 재단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내분에 당내 혼란 가능성…바이든 교체해도 민주당은 '첩첩산중'

    대선 토론회 이후 확산 중인 '조 바이든 교체론'이 현실화하더라도 미국 민주당의 혼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자리에서 자진 사퇴하는 용단을 내리더라도 민주당 입장에선 더 큰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 바이든 사퇴론 속 세계 각국은 트럼프 재집권 대비 잰걸음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은 첫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 이후 국제 사회가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 후보교체론 차단 국면전환?…바이든 참모진·토론 진행자에 화살

    당 전체를 집어삼킨 대선 후보 첫 TV토론 후폭풍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미국 민주당과 진보진영 내에서 그 책임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참담한 토론 성적표의 화살을 토론 준비 참모들의 '실책'이나 진행 도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말'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토론 사회자들에 돌리는 언급들이 나오고 있다.

  • 짙어지는 트럼프 복귀 그림자?…'움찔'하는 동맹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토론회를 지켜본 동맹국의 당국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무기력하고 허약한 모습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동맹국 당국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에서 '거짓말'을 거듭했다고 지적하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내내 보여준 무기력한 모습을 더욱 주목했다.

  • 기다린듯 바이든 교체론까지…"재앙" 민주 패닉, 거센 후폭풍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다. 기다렸다는 듯 '대선후보 교체론'이 고개를 드는 등 거센 후폭풍에 직면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