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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13세난 한인 소녀가 요트 캠프에 참가했다가 해상에서 요트와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로 물에 빠져 숨졌다. 이 소녀는 칠레에서 지난해 미국으로 이주한지 1년도 채 되지않아 이같은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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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사진) 전 부통령이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30일 선언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최근 몇달 동안 깊은 고민 끝에 이번 선거에서 주지사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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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빌딩 총격범 NFL 본사 목표 삼은듯…분노 담은 메모 확보
미국 뉴욕경찰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저녁 맨해튼 중심가의 고층빌딩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셰인 타무라(27)가 미국프로풋볼(NFL) 본사를 범행 타깃으로 삼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그가 남긴 메모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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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주권 소지 한인 과학자, 미 공항 입국중 구금…"설명 없어"
미국 영주권을 지녔으며 미국 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 국적의 40대 과학자가 한국을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당국에 붙잡혀 수일째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 김태흥(40) 씨는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던 중 '2차 심사' 명목으로 붙잡힌 뒤 이날까지 8일째 당국 시설에 구금돼 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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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로 인류 위협' 판단 폐기 나선 美…환경규제 철폐 수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이 인류 건강을 위협한다는 '위해성 판단'을 폐기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온실가스 규제 정책의 기초가 됐던 위해성 판단이 폐기되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만들어진 각종 환경 규제도 철폐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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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복판 고층빌딩서 퇴근시간 총기난사…경찰 등 4명 사망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28일(현지시간) 저녁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 1명 등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을 비롯해 KPMG,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 대형 금융 기관과 주요 시설 등이 입주한 맨해튼 파크애비뉴 345번지 44층짜리 빌딩에서 오후 6시 30분께 발생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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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운털' 하버드대, 美정부와 7천억원에 합의 의향
미국 명문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끝내기 위해 최대 5억달러(약 6천959억원)를 낼 의향을 보였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이 진행 중인 협상 소식통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미 연방 정부에 직접 돈을 지급하는 방식에는 난색을 보이고 있으며, 구체적인 재정 조건을 논의 중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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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대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 단속을 지지하고 있지만 그의 접근 방식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 단속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51%였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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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성인권단체 ‘미국을 걱정하는 여성 모임’(CWA)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생물학적 남성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선수들이 미국에서 여성과 소녀들로부터 금메달을 1,900개 이상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1980년대 이후 여성 전용 종목에 생물학적 남성이 출전한 사례들을 종합해 작성된 것으로 이들이 여성 경기에서 총 1,941개의 금메달과 약 50만 달러(약 6억 7천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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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특허 보유자에게 각자 보유한 특허 가치의 1∼5%에 이르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 미국 상무부 당국자들은 하워드 러트닉 장관 주도로 세수 증대 및 연방 정부 재정적자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