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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달러 줄테니 갖고 나가라"

    스웨덴이 출신국으로 돌아가는 이민자에게 최대 35만 크로나(약 3만4400달러) 지원금을 주겠다면서 외국인 수 줄이기에 나섰다. 그간 스웨덴은 자국민과 이민자를 차별하지 않는 복지국가였으나, 이민자 갱단 형성, 총기 테러 등이 잇따르자 기조를 바꾸고 있다.

  • "내가 모은 동전 팔지 말아라"

    1923년 사망한 덴마크의 거물 수집가 라스 에밀 브룬은 자신이 일평생 수집한 동전을 100년간 팔지 말고 보관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를 지킨 후손들은 100년 뒤 큰 돈을 벌게됐다. 18일 CNN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4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브룬의 개인 소장품 2만점에 이르는 동전 수집품 중 첫 번째 컬렉션이 경매에 부쳐졌다.

  • "아무도 죽지 않았다" 실언한 佛 시장

    프랑스에서 한 여성이 모르는 남성 50명에게 성폭행당한 사건을 두고 "죽진 않았다"며 실언한 소도시의 시장이 결국 사과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 남동부 마장의 루이 보네 시장은 지난 10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연루됐거나 피해자가 죽었다면 상황이 더 나쁠 수도 있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일상에 숨은 '사물폭탄'…레바논 삐삐 폭발에 세계인 등골 섬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레바논에서 발생한 무선호출기(일명 삐삐)·무전기(워키토키) 동시다발 폭발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통신기기를 치명적인 폭발물로 바꿔 다수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차원의 사보타주(파괴공작)가 현실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종말의 날' 빙하 더 빨리 녹는다…"23세기엔 완전 소멸"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어 이른바 '종말의 날' 빙하로 불리는 남극의 스웨이츠 빙하의 용융이 한층 가속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DPA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연구진들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크기에 달하는 스웨이츠 빙하의 녹는 속도가 1990년대에 비해 2010년에 들어서며 두 배 가까이 빨라진 것으로 확인했다.

  • 휴대폰도 터질까봐…'전자기기 테러' 공포에 일상 마비된 레바논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이제는 휴대전화와 노트북도 터질까 봐 공포에 떨어야 한다. ".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의 잇따른 대규모 동시다발 폭발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레바논의 현지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 870만원 부인 옷 선물 받고 두달 뒤 신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자산가인 노동당 상원의원에게서 800만 원이 넘는 부인 옷 등을 선물받고도 늑장 신고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스타머 총리 측은 "규정 위반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정부가 고령층 난방비 삭감 등을 추진하는 와중에 고가 선물을 받은 게 드러나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 120명 죽인 공포의 영양제...범인은 푸른 곰팡이였다

     일본에서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성분 영양제를 섭취한 뒤 1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원인 물질이 푸른곰팡이에서 유래한 푸베룰린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NHK와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푸른곰팡이 유래 푸베룰린산이 제품을 섭취한 피해자들에게 신장 장애를 일으킨 것이 확실시된다고 발표했다.

  • "웨딩 사진 없애드려요"

     중국에서 이혼 인구가 급증하면서 웨딩사진을 없애주는 파쇄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워싱턴포스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 연간 이혼 건수는 400만건에 달했다면서 웨딩사진을 처리해주는 업체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 머스크의 X "막을테면 막아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가 브라질 통신업체의 접속차단을 피해 우회 접속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서비스 재개에 성공했다.  18일 브라질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모임인 인터넷·통신사업자협회(ABRINT)에 따르면 X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또 다른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로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