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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미테구 "소녀상 4주 안에 사유지로 옮겨라"

    (도쿄·베를린=연합뉴스) 박상현 김계연 특파원 = 독일 베를린 미테구청장이 25일(현지시간) 철거를 요구해 온 평화의 소녀상이 이전되지 않으면 4주 이내에 철거를 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슈테파니 렘링거 미테구청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소녀상을 항구적으로 남길 합법적 방법은 사유지로 이전하는 것 외에는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 김여정이 "줄게 다 줄게" 춤추며 노래?

     북한이 연일 오물 풍선을 살포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한 유튜버가 딥페이크(AI로 만든 진짜 같은 가짜 콘텐츠)로 만든 영상물로 밝혀졌다.

  • 버튼 누르면 5분 내 사망 '안락사 캡슐'

     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만 누르면 5분 내로 사망에 이르는 '안락사 캡슐'이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현행법 위반 논란 속에 스위스 당국은 관련자들을 자살 방조 혐의 등으로 체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FP통신은 23일 64세 미국 여성이 캡슐에 들어간 뒤 버튼을 누르면 질소 가스가 나와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 자살 기계 사르코(Sarco)를 이용해 처음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 매년 22억 '돈 먹는 판다'… 결국 8년 일찍 조기 반환

     핀란드의 한 동물원이 막대한 유지 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에서 임대한 판다 한 쌍을 임대 기간이 끝나기 전에 돌려보내기로 했다.  25일 로이터통신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핀란드의 민간 동물원인 아타리 동물원은 현재 사육 중인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오는 11월 중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 "머리는 말인데 몸통은 물고기"

     호주 바다에서 거대 산갈치가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호주 데일리메일과 9뉴스에 따르면, 낚싯배 선장인 커티스 피터슨은 지난주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멜빌섬 앞바다에서 산갈치를 낚았다.  산갈치는 수심 400~500m의 심해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몸길이가 최대 10m에 이른다.

  • 원숭이들이 달려가 구했다

     성폭행 위기에 처한 6살 소녀를 원숭이들이 구한 사건이 알려져 인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도 북부 바그파트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다.  소녀의 부모에 따르면 당시 한 남성이 6살 소녀를 유인해 함께 폐가로 향했다.

  • 비행기 이륙 직전 '펑' 대피소동

     이륙을 준비하던 영국 항공사 비행기의 기내 수하물에서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55분쯤 그리스 크레타섬 헤라클리온 공항에서 영국 런던 개트윅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영국 이지젯 항공편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 "北 코로나 빗장 풀리자 휴대전화 확산…가입자 700만명"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봉쇄를 풀면서 2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해 가입자가 최대 700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크림슨센터의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38노스에 공개한 '2024년 북한의 스마트폰' 보고서에서 국제 무역 재개로 북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가 돈다고 진단했다.

  • "피란길 상공에도 전투기"…레바논 남부엔 '머물면 죽는다' 공포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여기저기서 공습이 있었고, 눈앞에서 터지는 걸 모두 봤어요. 다들 다급해져서 우리 차는 두 번이나 다른 차와 부딪혔어요. ". 급격히 전쟁터가 돼가는 레바논에서 피란길에 나서는 주민들의 모습을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이 24일(현지시간) 기사에 담았다.

  • 스페인, 유인원에 '인권' 부여 추진…"쇼 등 상업적 이용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스페인에서 침팬지와 고릴라, 오랑우탄 등 대형 유인원에게 '인권'을 부여해 보호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법률 초안을 만들고 있는 스페인 사회권리부에 따르면 이들 영장류에게 해를 끼치는 실험과 연구를 금지하는 것이 이번 입법 목적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