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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당국이 지난해 5월 수도 빌뉴스의 가구업체 이케아 매장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LRT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검찰은 17일 우크라이나 국적 10대 2명을 테러 등 혐의로 기소하며 러시아군 정보당국과 관련된 인물들이 사주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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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가 부(富)를 과시하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제재하고 나선 가운데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이 영구 정지 처분을 받았다. . 이같은 움직임의 배경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경기가 악화하는 가운데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 게시물을 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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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역대 대통령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2016∼2022년 재임)만큼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도 드물 것이다. 스스로 '악과 싸우는 독재자'로 칭하면서 "총알도 아깝다. 강력범은 교수형에 처해야 한다"와 같은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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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넘게 시간이 흘렀다. 작년 1월 말 일본 군마현은 현립공원인 '군마의 숲'에 있는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했다. 현지 주민들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후대에 알리고 반성하기 위해 2004년 현립 공원 안에 설치한 것이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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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불법으로 복용한 각성제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피닐이 심각한 피부 질환을 유발해 보건당국은 처방 없이 약물을 복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1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지난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 사이 18~57세 환자 9명이 모다피닐이나 아르모다피닐 복용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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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08세 할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여성 이발사'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네스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8세라는 놀라운 나이에 시츠이 하코이시가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여성 이발사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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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인 10명 중 7명은 미국이 모든 지원을 철회해도 계속 러시아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5∼10일 우크라이나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지원 없이도 싸워야 한다는 응답이 74%로 싸움에 반대하는 사람(13%)보다 훨씬 많았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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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사실상 항복과도 같은 종전 협정을 원하지 않으며 계속 싸우기를 바란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종전을 절실히 원하나 미국·우크라이나 회담에 따른 30일간 휴전안과 같은 최근의 협상 움직임이 영구적인 평화로 이어질 것이란 믿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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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레슬러 아슈라프 마흐루스가 치아를 이용해 열차를 10m 끌어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일명 카봉가로 불리는 마흐루스는 카이로 람세스역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게 279톤에 이르는 열차를 치아로 10m를 끌었으며 이후 어깨에 줄을 연결해 끌면서 마무리해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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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한 어부가 바다에서 실종된 지 95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CNN방송이 16일 보도했다. 페루 어부 막시모 나파 카스트로(61)는 지난해 12월 7일 페루의 남부 해안 마을 마르코나에서 고기잡이배를 몰고 바다로 나갔지만, 악천후로 인해 항로에서 이탈해 방향을 잃었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