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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입항료 부과 결정에 "모두에 해 끼쳐…필요한 조처할 것"
미국이 자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18일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결정에 대해 "관련 조치는 타국은 물론 자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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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선박에 입항수수료…관세전쟁, 해운까지 전방위 확대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고 미국산 선박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해운·조선 산업 재편에 나서며 중국에 대한 압박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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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한잔에 무려 3천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1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일랜드 양조업체 부시밀스는 지난달 300병 한정으로 1만 2500달러(약 1771만원)에 46년산 위스키 ‘부시밀스 46년-리버 부시의 비밀’를 출시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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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미 벨리즈에서 항공기 하이재킹(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다른 탑승객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벨리즈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벨리즈 북부 코로살에서 이륙한 '트로픽 에어'의 세스나 기종 항공기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파일럿을 위협하며 항로 변경을 시도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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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명소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 입장료를 부과한다. 베네치아시 당국은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걷는다. 베네치아는 지난해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주요 관광지 중 최초로 도시 입장료 제도를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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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셰의 회장이 오스트리아 산등성이에 개인용 터널을 뚫어 개인 별장으로 연결하려다 뒤늦게 들통나면서 주민들의 거센 분노를 사고 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포르셰 창업주의 친손자인 볼프강 포르셰(82·사진) 회장은 2020년 오스트리아의 '음악 도시'인 잘츠부르크에서 별장 한채를 900만 달러에 샀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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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명품기업 시가총액 1위'자리 내줘 굴욕…주가 7. 8% 급락, 에르메스에 42억 유로 뒤져. 최고의 명품기업으로 군림해온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처음으로 '명품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에르메스에 내줬다. 15일 프랑스 증시 CAC40에서 LVMH 주가는 7.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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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번째 생일을 맞은 페루 남성이 세계 최고 고령자로 비공인 등극했다. 특히 그는 항상 아침 식사로 아보카도를 즐겨먹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페루에 사는 마르셀리노 마시코 아바드 톨렌티노(사진)라는 남성으로 키가 겨우 129.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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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820억달러 규모의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두바이와 더불어 다이아몬드 유통 허브로 꼽히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다이아몬드 일일 배송량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2일 관세를 발표한 이후 이전보다 약 85% 급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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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행정당국의 철거 명령에도 일단 올해 9월 28일까지는 존치된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베를린 행정법원은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이처럼 결정했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