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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돗토리현의 한 온천에서 기준치의 62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28일 NHK에 따르면, 돗토리현 요나고시에 위치한 온천 시설 ‘요도에 유메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이달 13일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례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욕조수 등 오염된 물 속에서 비말 형태로 퍼지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레지오넬라증을 감염시킨다.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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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와서 연구하세요"…각국, 美 떠나는 인재 유치 경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과 대학에 대한 압박 탓에 연구자들 사이에서 미국 바깥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이들을 붙잡으려는 각국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향후 3년간 5억 유로(약 7천856억 원)를 투자해 유럽을 연구자들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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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급 충격' 우크라 드론기습…"'항복강요' 美에 메시지"
우크라이나가 1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에 가한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은 전쟁의 판도를 다시 한 번 흔드는 깜짝 기습으로 평가된다. 특히 러시아와의 2차 직접 협상 직전에 가한 공격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심리적 부담감을 키우는 동시에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양보를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도 견제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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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으로는 처음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미국 국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영국 가디언은 레오 14세 교황이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바티칸 시국의 국가 원수로서 드물고 법적으로 곤란한 위치에 놓였다고 짚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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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관광지 당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잘생긴 남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내 화제다. 28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최근 허난성 뤄양시 중두거우는 월급 3만 위안(약 570만 원)에 중국 고대 4대 미남인 ‘반안’을 찾는다는 공고를 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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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직후 통로로 몰리는 승객들의 무질서한 하차 시도에 튀르키예 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앞으로는 좌석에서 일찍 일어나거나 통로에 먼저 나서는 행동에 대해 벌금이 부과된다. 2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튀르키예 민간항공국(DGCA)은 최근 각 항공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착륙 직후 통로에 먼저 나서거나 좌석을 벗어나는 승객에게 최대 2603리라(약 9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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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반려동물 수가 많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 아르헨티나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가 화제다. AP통신은 여론 조사를 인용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는 시민 중 약 8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이는 미국 평균보다 약 20% 높은 수치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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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중증 환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키며 조력 사망 합법화의 첫 관문을 넘었다. 27일 르몽드지에 따르면 프랑스 하원은 이날 찬성 305표, 반대 199표로 해당 법안을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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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가 사라졌다"…스위스 마을, 빙하 붕괴로 대규모 산사태
28일(현지시간) 스위스의 한 산간마을을 대규모 산사태가 덮쳐 마을의 90%가 매몰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스테판 간저 발레주(州) 주의원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처음 발생한 산사태만 해도 이미 엄청난 규모였다"며 "언뜻 보기에도 마을의 90%가 토사에 덮였다"고 밝혔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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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96개를 맨몸에 붙인 남성이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그는 단순히 숟가락뿐만 아니라 과일, 돌, 심지어 사람까지도 몸에 붙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네스에 따르면 이란의 아볼파즐 사베르 모크타리(54)는 지난 1월 23일, 이란 카라지에서 진행한 도전으로 ‘몸에 가장 많은 숟가락을 균형 있게 붙인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