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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최악 태풍에 베트남 71명 사망·실종…철교 붕괴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다리가 무너지고 버스가 급류에 휘말리면서 사망·실종자가 71명으로 불어났다. 한국 기업 공장을 비롯한 현지 산업계 피해도 커지는 가운데 추가 폭우가 예상돼 곳곳에서 산사태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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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말 이후 1년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친강 중국 전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외교부 산하 한 출판사의 한직으로 좌천당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친 전 부장이 중국 외교부 산하 세계지식출판사의 하위 직책을 맡게 됐다고 두 명의 전직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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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면 돈벌어봐라" 했더니...
"먹고 사는 것은 쉽지 않다. . 학교를 자퇴하겠다는 중국의 한 고교생이 어머니로부터 "차라리 돈을 벌어봐라"는 조언을 듣고 노점상 장사에 나서 열흘 동안 1만 위안(188만원)의 매출을 올린 사연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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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알려진 화식조가 영국 코츠월드 지역의 한 조류 동물원에서 부화했다. 8일 영국 BBC에 따르면 글로스터셔주에 있는 버드랜드 사육사들은 거대하면서 날지 못하는 이 새의 번식을 위해 25년 넘게 노력해 왔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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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해일 장관으로 유명한 중국 첸탄강에서 인증샷을 찍던 관광객들이 대거 급류에 휩쓸렸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의 첸탄강에서 파도 사진을 찍던 관광객들이 강력한 해일에 휩쓸렸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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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외교관들이 해외수당 소득세 과세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오는 12일 공무원 노조 파업 동참을 고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외교관들은 전통적으로 노조 가입이 저조하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엘리트 집단으로 분류돼 왔지만 이달부터 해외근무수당에 소득세를 과세해 평균 30% 정도 수당이 삭감되자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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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몸살에…그리스, 산토리니 등 크루즈선 승객에 관광세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그리스 정부는 여름 성수기에 세계적인 관광지인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를 방문하는 크루즈선 승객에 1인당 20유로(약 2만9천7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리스 전체적으로는 구조적인 과잉관광 문제가 없지만 일부 유명 관광지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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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기후감시기구 "6~8월 평균 16. 8도…작년보다 0. 03도↑".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올해 지구 북반구 사람들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기후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이날 올여름(6~8월) 북반구의 평균 기온은 섭씨 16.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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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수영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딴 호주 알렉사 리어리(23)가 병상에 누워있었을 때 점쟁이가 그의 패럴림픽 출전을 예언했다고 밝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어리는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100m(스포츠등급 S9)에서 59초53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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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5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우방경제포럼(EEF) 본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그러나 그가 불출마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