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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아 출신인 줄리 터너(사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3일 공식 취임했다. 이로써 2017년 1월 로버트 킹 전 특사 퇴임 이후 7년 가까이 지속됐던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공백 상황이 종료됐다.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대북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한다.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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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난 미국 유학생이 2023년 미스코리아 진(眞)의 왕관을 차지했다. . 지난 10일 글로벌이앤비 주최로 삼성동 코엑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보스턴대학교 그래픽디자인과에 재학중인 유학생 최재원(서울 진)씨가 영예의 진으로 뽑혔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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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에서 출발해 80억 달러(약 10조8천억 원)에 달하는 거부(巨富)를 일군 뒤 생전에 이를 사회에 환원한 기업가 찰스 피니가 별세했다. 향년 92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세계적인 면세점 DFS의 공동 창립자인 피니가 전날 샌프란시스코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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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베푸는 삶…'소록도 천사' 마가렛, 의대에 시신 기증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39년간 소록도의 한센인들을 돌보며 헌신하는 삶을 살다가 고국에서 지난달 29일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시신이 일찍이 정해둔 본인의 뜻에 따라 오스트리아 의대에 기증된다. 6일(현지시간) 마가렛 간호사의 유족과 지인에 따르면 마가렛 간호사의 시신은 티롤주 주립병원이기도 한 인스부르크 의대 병원에 안치돼 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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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은 이란의 여성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51)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모하마디가 이란 여성에 대한 압제에 저항하고 인권과 자유를 위한 투쟁에 앞장섰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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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은 실수가 아니며 결코 용서를 구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친부모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입양은 부모가 아이의 행복을 바라며 할 수 있는 가장 큰 희생이라고 생각해요. ". 미국 입양 한인 케빈 홈즈(한국명 이동훈·50) 씨는 5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친부모가 입양을 선택한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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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커털린 커리코(68·헝가리) 헝가리 세게드 대학 교수와 드루 와이스먼(64·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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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암으로 죽어가고 있어요" 생모 찾기 포기않는 입양한인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엄마를 만나면 꽉 안아주고 싶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고 싶은데…이것조차 욕심이라면 살아계시는지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 3년째 위암 투병 중인 노르웨이 입양 한인 김 토마스 리셍(46·한국명 김민수) 씨는 연합뉴스와 화상통화에서 "삶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평생 모르고 살았던 내 삶의 시작점이 그렇게 간절해지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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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전 재산 국악에 쏟아부어…나 같은 놈도 하나 있어야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1983년 노래 '못다 핀 꽃 한송이'로 KBS '가요 톱 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김수철은 이듬해 발매한 '왜 모르시나'와 '젊은 그대'도 대히트를 기록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남자 가수 중 하나였다.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