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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륙 최고봉 등정·3극점 도달' 허영호 대장, 담도암으로 별세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도달했던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담도암 투병 끝에 영면했다. 향년 71세. 고(故) 허영호 대장의 유족 측은 30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8개월가량 투병하시다가 29일 오후 8시 9분에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전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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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냐 현지 성공 기업인 이민 1. 5세 최승업씨 깜짝 지명…내달 말쯤 한국 부임 예정. 서아프리카 가나의 이민 1. 5세 한인 경영인 최승업(48·가나식 이름 코조 초이) 페이스위치 대표가 주한 가나 대사로 내정됐다. 25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최근 8개국 대사 내정자 명단을 발표하며 최승업 대표를 주한 가나 대사로 지명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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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사진)이 24일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본명이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WWE(세계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역사상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WWE 챔피언십을 최소 6회 우승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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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을 앓아 온 '헤비메탈 제왕' 오지 오즈번이 22일(현지시간)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오즈번의 가족은 "우리 사랑하는 오즈번이 오늘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가족과 함께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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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린 이탈리아 건국기념일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어로 연설을 한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알베르토 몬디’에 올라온 영상 속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의 인터뷰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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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 러시아에서 28년… 한글·한국문화 씨앗 심어요"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행복이자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라고 생각해요. ". 지난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재외동포청 주최 '2025년 한글학교 교사 연수'에 참가한 백경숙(66) 아르센예브 한글학교 교장은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8년간 러시아 연해주 여러 지역에서 한국어를 가르쳐 온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 한글학교 설립 과정부터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그리고 앞으로의 꿈을 담담히 이야기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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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삶 내던지려던 '턱걸이 챔피언' "절대 포기마세요"
"종양 때문에 얼굴이 크게 부어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쳐다봤어요. 외모에 대한 폭언이나 지적도 많이 받았어요. 내가 없어져 버리면 엄마, 아빠, 누나가 조금은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고 옥상 난간에 매달렸어요. ". 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김동호(23) 씨는 7살 때 입안이 부어 충청남도 서산시의 집 근처 병원을 방문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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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K팝 아이돌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많을 거라 생각"
K팝 아이돌 그룹 멤버로는 이례적으로 성소수자 정체성을 공개한 가수 배인이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사회가 변화하고 있으며, (커밍아웃을 통해)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커밍아웃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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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75주년…자유를 위해 야구공 내려놨던 MLB 스타들
올해로 발발 75주년을 맞이한 한국전쟁은 미국의 많은 청년을 전장으로 불러들였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스타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이는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