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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로 마라톤에 입문해 10년간 세계 6대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한 90세 한인이 내년 초 남극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도전장을 던져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시카고에서 살고 있는 잭 유(한국명 유재준·90) 씨다. 유씨는 건강을 위해 80살이 된 2013년에 마라톤을 시작했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유씨는 1964년 독일에 광부로 파견됐다가 귀국하지 않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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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을 지낸 이덕방씨가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장례예배는 25일(토)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영락교회에서 엄수된다. ▶주소:12612 Buaro St. , Garden Grove ▶연락:(714)534-1135.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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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 등 미국에서 1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14일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14개국에서 33개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성인 시 부문에 미국 거주 이병석씨의 '아버지 도날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청소년 글짓기 초등 부문에서 손한빛의 '할머니와 나의 한글 공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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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파티시에 김나래씨가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 에 미요(Gault & Millau)'가 선정한 올해의 파티시에로 뽑혀 화제다. 1972년 시작된 '고 에 미요'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꼽힌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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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1월 13일 대구 반월당역에서 발견된 크리스틴 패널(54)씨는 이듬해 미국 코네티컷주로 입양됐다. 교사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의 딸이 된 패널씨는 양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5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자랐다. 이제는 두 딸과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그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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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 출신의 한국전 참전용사인 얼 메이어는 아흔 여섯살이 된 지금도 70여년 전 적의 포화 속에 진격하다 왼쪽 허벅지에 포탄 파편을 맞았던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메이어의 허벅지에는 아직도 파편이 남아있다.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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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덕수' 변덕수씨가 4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2019년 이맘때 30대 아들 삼형제와 며느리까지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북채를 휘두르며 난타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됐던 바로 그 변덕수씨다.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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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간 북한 주민 1천여명을 탈북시킨 한국인 목사를 외신이 '북한판 오스카 쉰들러'라며 집중 조명했다. 22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대북 인권 단체인 갈렙선교회 김성은(58) 목사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새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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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긴세월이란 얘기다. 그 세월을, 알아주는 사람 없이, 주변 도움 거의 없이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걸어왔다면 이제 그도 보답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국악인 서연운씨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오렌지카운티 플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한국 전통문화축제를 연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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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으론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앤디 김 하원의원(뉴저지)이 수뢰 혐의로 기소된 같은 당 밥 메넨데스 상원 의원(뉴저지)을 정치자금 모금에서 앞섰다. 같은 지역구를 기반으로 하는 김 의원은 수뢰 등의 혐의로 메넨데스 의원이 기소된 이후 그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며 본인이 그 자리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