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코로나 백신접종 여성, 생리주기 일시적으로 변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성에게 생리주기가 일시적으로 하루 정도 길어졌다가 1·2개월 뒤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 예일대 의대와 오리건보건과학대, 브라운대 워런앨퍼트의대 공동 연구팀이 생리주기 관리 앱을 사용하는 여성 4천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전후 생리주기 변화 등을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 우주에서 빨래하는 시대 온다?

    조만간 우주인들이 우주정거장(ISS)에서 자신들이 입고 있는 우주복을 직접 빨래하는 날이 올 전망이다.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손잡고 우주에서도 빨래가 가능한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 반려견도 외국어는 귀에 설어…늘 듣던 '모국어'와 구분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동물행동학과의 라우라 쿠아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한 개의 언어 인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뉴로이미지'(NeuroImage)에 발표했다. 쿠아야 박사가 몇 년 전 외트뵈시 로란드대 '신경동물행동학 커뮤니케이션 랩'에서 박사후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부다페스트로 거처를 옮기면서 보더콜리 반려견 '쿤쿤'을 데리고 간 것이 계기가 됐다.

  • 美 대학 "코로나 시기 산모의 스트레스, 아기 발달에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겪은 임신부가 낳은 아기가 대유행 이전 아기와 비교해 운동기능과 사회성에서 발달이 다소 느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어빙메디컬센터 연구진은 2020년 3∼12월 뉴욕에서 태어난 아기 25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영유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 "적색육, 심혈관 건강 손상 메커니즘 밝혀졌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같은 적색육(red meat) 섭취가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새로운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미생물 유전체·인간 건강 센터(Center for Microbiome and Human Health)의 스탠리 헤이즌 박사 연구팀은 적색육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특정 장 내 박테리아 증가와 연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9일 보도했다.

  • "백신 미접종자, 중환자실 갈 가능성 최고 60배 높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게 될 가능성이 최고 60배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집중치료감사연구센터(ICNARC)는 올해 5∼11월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코로나19 환자 집중치료 사례를 분석했다.

  • 감기 앓고 코로나19 면역 생기는 사람 따로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와 감기 바이러스는 같은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다. '코로나'라는 이름은, 스파이크 돌기가 표면에 뻗어 나온 바이러스 입자의 모양이 왕관과 비슷해서 붙었다. 지금까지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 코로나를 비롯해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ㆍSARS-CoV),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ㆍMERS-CoV), 계절성 인간 코로나(HCoVs) 4종까지 모두 7종이 있다.

  • "오미크론, 코로나19가 감기·독감 전락하는 첫 단계일수도"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지만 일각에선 오미크론의 등장이야말로 코로나19가 감기 수준으로 전락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도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오미크론: 암울한 새해를 맞이하느냐, 팬데믹의 종식이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미크론의 향후 추이를 전망했다.

  • 피부에 좋다는 콜라겐, 암 재발도 막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암세포는 비상한 생존 전략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주변 환경이 나빠졌을 때 '동면(冬眠)'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암세포는 영양분을 거의 쓰지 않는 '저속 분열' 모드로 전환해 분열과 성장을 멈춘다.

  • "돌파감염 뒤 1천% 강한 '슈퍼면역'"…미 대학 연구결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된 기준까지 접종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 감염자들에게 백신만 접종한 이들보다 최고 1천% 강력한 '슈퍼 면역'이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