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LA 주택가격 전년대비 9% 상승, 거래량 2%▲

 지난달 LA카운티 주택가격은 여전히 상승한 가운데 거래는 더욱 위축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A비즈니스저널(LBJ)에 따르면 지난 2월 LA카운티 거래 주택 중간가는 1월과 변동이 거의 없지만 지난해 2월에 비해선 9% 오른 54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거래량은 줄었는데 2월 한달간 총 거래량은 1월보다 9%, 지난해 2월보다 2% 준 3025채로 조사됐다.

 다만 매물 수는 조금 늘었났다. LBJ에 따르면 2월 시장에 나와있던 매물은 1만212채로, 이는 1월보다 2% 1년 전보다 3% 많아진 것이다.

  ZIP코드별로 중간 거래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파사데나 91106 지역(186%), LA 브랜트우드 90049 지역(88%), 패서디나 91105 지역(8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중간 거래가는 각각 160만달러, 500만달러, 137만500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