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케어 한인 신청 안내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트럼프케어'(AHCA·이하 트럼프케어)가 지난 4월 연방 하원의회를 통과해 상원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인 비영리단체가 지금이 메디캘 신청 가입의 최적기라며 한인들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트럼프케어가 연방 상원 승인과 대통령 서명을 거쳐 법제화되면 2020년부터 메디캘 가입 조건이 강화돼 그만큼 신규 가입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웃케어클리닉(Kheir·소장 애린 박)에 따르면 일명 오바마케어라고 불리는 현행 건강보험개혁법(ACA)은 메디캘 가입 대상을 연 소득 기준 연방빈곤선 138%까지 확대해 가입 대상 폭을 넓혔다. 하지만 트럼프케어가 도입될 경우 연방빈곤선 100% 이하로 낮춰져 가입 대상 폭이 줄어들게 된다.

 이웃케어클리닉 관계자는 "연방빈곤선이 100% 이하로 낮춰지면 소득이 연방빈곤선 100%~138%인 개인 및 가정은 2020년 1월 1일 이후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신규가입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메디캘 신청 자격이 되는 한인들의 경우 지금 가입을 해 앞으로 2~3년이라도 혜택을 보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웃케어는 메디캘과 오바마케어/커버드캘리포니아, 자격이 되는 서류미비자를 위한 LA카운티의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헬스LA 등의 가입 자격을 안내하고 신청을 돕고 있다. 
 ▶문의 및 예약: (213)23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