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400명 추가해고

 131년 역사의 미국 유명 백화점 체인 '시어스'(Sears)와 소매 체인 'K마트'(Kmart)를 소유한 시어스 홀딩스(Sears Holdings Corp.)가 또다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시어스 홀딩스는 13일 정규직 사원 400명을 정리해고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대부분 시카고 교외도시 호프먼에스테이트에 소재한 본사 직원이며, 매장 직원도 일부 포함돼 있다.

 시어스 측은 정리해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에 앞서 현재 공석인 자리를 없애고 계약직원 수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램퍼트 회장은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급변하는 치열한 시장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재정비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매장 수를 최적화하고 조직의 몸집을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