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추정 남성 주택가서'홈리스 타깃'범행, 관광객들도 불안

라스베가스에서 최근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라스베가스 북부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SUV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라스베가스 메트로 경찰국 로버트 플러머 서장은 피해자 가운데 3명이 노숙자라고 밝히고 사회 취약 계층을 타겟으로 한 사건으로 추정했다.

범인의 모습은 이번 주 라스베가스 북부 주택가 CCTV에 두 차례나 포착됐다. 경찰은 지난달(1월) 29일부터 지난 2일 사이 최소 두 건 이상의 총격 범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백인 또는 히스페닉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 용의자는 5피트 9인치의 키에 은색 SUV 차량을 몰고 다니고 있다.

경찰은 남성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