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내주 월요일 부터 미주 공관 최초로 시행


LA총영사관이 미주지역 공관 최초로 가족관계등록 증명서를 당일 발부한다. 다른 영사민원업무나 미 이민국 제출 서류 등으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민원인 편의 및 업무처리 기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가족관계등록사항 증명서 직접 교부 공관으로 지정돼 12일(월)부터 가족관계등록사항 증명서를 민원실에서 직접 발급·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엔 본국을 거쳐야해 신청후 발급까지 1∼2주 걸렸지만, 이번에 총영사관과 본국 시스템을 연결하고 한국 법원행정처 소속 영사가 직접 부임해 총영사관에서 직접 발급할 수 있게돼 당일 발급이 가능해 졌다는설명이다. 이를 위한 별도 창구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족관계등록사항 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국적업무 처리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고 LA총영사관 측은 전했다. 또 가족관계등록증명서가 당일 발급됨에 따라 연 1만 명 이상의 민원인이 공관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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