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미국 백화점중 하나인 메이시스가 감원과 비용절감을 추진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다. 연말 쇼핑 시즌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메이시스는 6일 매장 직원 3000명을 감원하고 165명의 경영진에게는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본사 직원 600명을 줄이고 콜센터 통합을 통해 고객센터 직원 750명도 감원키로 했다. 

 감원에 더해 LA를 비롯, 일리노이주 피오리아 등에 위치한 36개 점포를 폐쇄해 연간 4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