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2016] 
KAC 스티브 강 사무차장


변화·도약 적극 모색

30일, 내셔널 컨벤션

 "2016년은 변화와 도약을 모색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해 10월부터 한미연합회를 이끌어 온 스티브 강(사진) 사무차장. 첫 마디에서 자신감과 변혁의 새바람이 느껴진다.

 그는 지난 2014년 전임 사무국장 그레이스 유가 사임한 뒤 약 9개월 동안 표류하던 한미연합회를 맡아 빠른 시간에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사무차장은 KAC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요 행사로 이달 30일 USC에서 개최하는  KAC 내셔널 컨벤션 행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강 사무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특히 젊은 세대를 위해 미래 설계 뿐만 아니라  정치력 및 권익 신장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KAC는 2월에 갈라 디너 행사, 4월에는 데이비드 류 의원을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가칭 '폴리티컬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모의 유엔 그리고 4.29 분쟁 조정센터 운영 등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강 사무차장은 "데이비드 류 시의원의 당선을 계기로 한인사회의 정치적 참여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KAC의 역할에 한인들의 큰 격려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