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기준금리 동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0.25%∼0.50%로 유지된다. 하지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종전 4회에서 2회로 축소, 기준금리 인상이 더 천천히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FRB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 부진과 금융시장 변동성 등으로 인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