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새 갤런당 4.2센트 하락

 남가주 개스값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가정보업체인 개스버디는 어제(10일) LA지역의 레귤러 개스값은 갤론당 평균 2.840달러로 한 주 전보다 4.2센트 가량 떨어졌으며, 현재 하락 추세라고 분석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어제 갤론당 평균 2.836달러로 한 주간 2.6센트 떨어졌다.

 개스버디 자료에 따르면 2월 말부터 한 달 넘게 오름세를 이어가던 남가주 개스값이 이달들어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남가주자동차클럽(AAA)은 지난해 2월 폭발사고로 그동안 운영이 중지돼 있던 토렌스 엑손 모빌 정유공장이 유지보수를 끝내고, 올 초 남부해안대기관리국에서도 재가동 승인을 받으면서 개스값 하락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