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독감백신을 맞으면 출산한 아기에게도 생후 6개월 동안 독감 면역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타 대학 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 줄리 샤키브 박사는 최근 임신 중 독감백신을 맞은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독감백신을 맞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에 비해 생후 6개월 동안 독감 감염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키브 박사는 임신 중 독감백신 접종이 '1석2조'의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