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앞으로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을 뜻하는 '대량파괴무기(WMD) 활동'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예측했다.

26일 CSIS에 따르면 이 기관은 북한의 과거 미사일 도발 현황 자료와 전문기관인 '프리데이터'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지난 22일 작성한 자료에서 이런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북한이 앞으로 30일 이내 도발할 가능성은 최근 81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또 14일 이내 도발 가능성은 59일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