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해동안 4850만명 이용…연간 2.4% 증가

지난해 라스베가스 공항 이용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클락카운티 항공국은 2017년 라스베가스 매캐런 국제공항 이용 승객은 총 4850만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10년 전인 2007년 세워졌던 4770만명이었다.

2017년 매캐런 공항을 이용한 국내선 승객은 총 4391만명으로 2016년보다 2.4% 증가했으며, 국제선 승객은 358만명으로 0.4% 증가했다. 특히 라스베가스에서 떠나는 승객보단 라스베가스로로 들어오는승객이 많이 증가한 탓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공항 이용객 증가는 지역 경기 부양에 기여했고,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항공국 측은 분석했다.

지난달(2017년 12월)의 경우 한달간380만명이 매캐런 공항을 이용했는데, 이는 2016년 12월보다 2.2% 늘어난 숫자다. 이 중 350만명이 국내선을, 26만3000여명이 국제선을 이용했고 각각 2.8%, 5.4% 2016년 12월보다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