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정부 구조개편

백악관이 정부 구조 개혁 차원에서 교육부와 노동부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방정부 구조조정 개혁안을 발표했다.

다만 이번 정부 구조개편 계획이 실현되려면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통합된 부처의 명칭은 '교육노동부'(Department of Education and the Workforce)로 하고 4개의 산하 기관을 두기로 했다.

미국 매체들은 두 부처의 통합 결정이 교육을 통해 숙련된 노동력을 현장에 제공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현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시절이던 지난 1979년 보건교육복지부에서 떨어져나와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