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전국 26개 주에 유통중인 칠면조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 균이 발견돼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이제까지 90여명이 칠면조를 섭취한 뒤 살모넬라 균에 감염됐다고 19일 발표했다.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박테리아로 감염될 경우 설사와 위경련, 고열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정확한 살모넬라 균의 근원지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CDC는 칠면조는 165도 이상으로 조리해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