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련 정보업체 'CBRE 호텔'의 상반기 호텔 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 내 평균 호텔 숙박료는 1일 21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3% 올랐다. LA카운티 호텔 평균 투숙률은 81.8%로 지난해 82%보다 0.2%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오렌지 카운티에선 평균 호텔 숙박료가 1일 191달러로 연간 3.9% 비싸졌다. 투숙률은 지난해 79.3%에서 올해 79.5%로 소폭 올랐다. 인랜드 엠파이어에선 숙박료가 연간 4.4% 오른 123달러, 투숙률은 연간 0.9%포인트 오른 78.5%로 각각 나타났다.

남가주 호텔산업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 상반기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 버나디노 등 4개 카운티에서 1712개 객실이 새로 생겨났다. 이 4개 카운티 6월기준 호텔업 근로자는 총 9만6300명으로 지난해보다 2.4%, 2011년보단 2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