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담배 브랜드 '말보로' 제조사가 대마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AP는 7일 말보로 제조사 알트리아 그룹이 캐나다 의료·오락용 대마초 업체 크로노스 그룹 지분 45%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인수가액은 18억달러 상당으로 알려졌다. 인수계약 합의서에는 향후 4년 간 알트리아의 추가 지분 습득을 보증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알트리아의 막대한 투자가 올해 대마초가 합법화된 캐나다 대마초 회사들의 주식을 띄웠다"고 했다. 실제 크로노스의 미국 거래 주식은 이날 22%p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