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만달러 예산 책정
19일 승인 바로 공사

LA 한인타운 외곽을 비롯한 10지구 내 '홈리스 셸터'설치가 본격화 된다. 이를 짓기위한 비용은 약 710만달러로 산정됐다.

LA 10지구 관할인 허브웨슨 시의장은 윌셔 블러버드, 후버 스트릿 인근 삼각지대(현재 테니스 장)과, 웨슨 시의장 사무실 주차장(1819 S Western Ave. LA) 등 2곳의 노숙자 시설 후보지가 설치 적합·타당성 검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 곳에 공사 시작과 공사 비용 709만7779달러의 승인 등을 시 정부에 요청하는 발의안을 8일 상정했다.

발의안에 따르면 라파예트 파크 삼각지대엔 약 70개의 침대, 웨슨 시의장 사무실 주차장에는 최소 12개의 간이 침대가 각각 설치되며, 24시간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19일 LA시의회 본회의에서 승인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 정부와 윌셔커뮤니티연합(WCC)은 13일 라파예트 공원 커뮤니티 센터((625 s Lafayetter Park Pl. LA)에서 6시부터 공청회 형식의 커뮤니티 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정부 측은 셸터 공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주민 의견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