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주말 무료 셔틀 버스 운행 시작

LA의 남산 '그리피스 파크(Griffith Park)' 전역을 차량없이 둘러 볼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 론칭돼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3일 그리피스 파크 센터에서 LA시 에릭 가세티 시장 및 레크리에이션 공원국, 그리고 교통국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일부터 매 주말(토, 일)마다 운행되는 '그리피스 파크라인'무료 셔틀 버스 운행의 시작을 알렸다.

무료 셔틀버스는 토요일과 일요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25인승 무료 셔틀버스 5대는 그리피스 천문대부터 헐리웃 사인, 트레블 타운(Travel Town) 등 총 12곳의 정류장을 순환한다. 특히 일대 메트로와 DASH 버스 정류장과 연결, 주민들은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그리피스 팍을 둘러볼 수 있게 된다.

류 시의원은 "그리피스 파크 123년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시스템"이라며 "그리피스 팍을 찾는 수 많은 차량들로 인한 일대 교통난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