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봤습니다 / '레드포인트 부동산'LA지사 이수경 에이전트]
콘도·단독주택 등 주거용 부동산 거래 '톱 에이전트'
LA한인타운서 잔뼈, 60~80만불 정도 거래 능력 탁월
"고객이 좋은 집 사서 행복하도록 해주는 역할 책임감"
2010년 본격적으로 부동산 비즈니스에 뛰어든 '레드포인트 부동산'(Redpoint Realty·LA지사 매니저 및 브로커 제이 장)의 이수경(사진) 부동산 에이전트.
10여 년이 흘러 이제는 LA한인타운 전문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입지를 다지며, 한인타운의 주거용 부동산 매매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수경 에이전트의 목적은 분명하다. "한 탕 주의가 아닌 비즈니스와 삶이 연결돼 고객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쁨을 도와주고 거기서 제 자신도 행복감을 누릴 수 있는 것만으로 그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30~60대에 이르기까지 세대별로 부동산 매매를 진행하면서 그들이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것을 간접경험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자산이다.
직업관 또한 확실하다. '내가 살고 싶지 않은 집을 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아가, 지금까지 수 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얻은 경험을 부동산 매매 현장에서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 즉, '진실성'과 '풍부한 경험 및 능력'이 그가 지니고 있는 최대 무기인 것이다.
그녀의 주종목은 100% 레지던셜(주거용)이다. '콘도 및 주택'만을 소개한다.
그래서, 한인타운 내에서 콘도 및 주택 매매건수에 있어서는 최상위권에 있다고 자부한다. 200만 달러, 300만 달러 등 대규모 콘도 및 주택보다는 60~80만 달러 정도 규모의 거래를 많이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그런 경험이 좋은 매매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쌓아왔다.
이수경 에이전트는 "20대 후반에 부동산업에 뛰어들어 처음에는 100% 광고 고객들과 부딪히면서 잔뼈가 굳고 안목을 갖게 됐다"며 "초기에 선배 에이전트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은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덧붙였다.
2017년 부터 레드포인트 부동산에 합류한 그녀는 고객들의 '내집 마련 행복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물론 운도 따랐다. 그녀는 "부동산에 입문했던 2010부터 2015년 까지는 집은 산 사람들의 집값이 대부분 상승했다"며, "에이전트가 열심히 뛴 탓도 있지만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집값이 많이 올랐던 고객들이 다시 팔아달라고 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친구들을 소개해주기도 하니 정말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수경 에이전트는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퍼가 많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타운에서 주로 활동 하다보니 고객들이 그 지역 전문 에이전트들을 선호하고 결국 매매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녀는 "부동산 시장에서 에이전트와 셀러, 에이전트와 바이어는 한 팀이 돼야한다"고 말하고 "에이전트는 자신들이 꼭 해야되는 일에 충실하고 셀러와 바이어도 관심을 갖고 자신들이 해야되는 일을 할때 행복한 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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